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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평택에서 평양냉면과 어복쟁반을 맛 볼 수 있는곳 (평촌면옥)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다고 하여 입맛이 없다는 아내와 함께 시원한 냉면을 먹으러 갔다

여긴 두번째 방문인데 1회차 방문엔 평양냉면을 맛 볼 수 있다고해서 방문했다가 회냉면에 삭히지않은 홍어를 올려준단

주인장 이야기에 아내와 같이 홀라당 회냉면을 시켜서 먹어버렸던 곳이다

이번엔 회냉면 + 평양냉면 + 만두를 맛보고 왔다

 

기본 상차림은 이렇다

기본찬 셋팅(리필은 셀프)

 

메뉴판은 벽에 붙어 있는게 전부다

우리가 방문 했을때는 수육이 불가능 하다고 하셨고, 만두는 고기만두만 있다고 하셨다

메뉴판은 벽에 붙어 있는게 전부

 

가게 내부의 전체적인 모습은 보통의 식당모습이다

저녁 7시 전후로 가면 아저씨들이 어복쟁반에 소주한잔 하시는 모습이 잘 보인다

(회사 끝나고 아내랑 늦은 저녁을 먹으러 20시정도에 가면 항상 냉면 기계가 꺼져 있어서 못먹어서 아쉬웠다)

가게 내부 모습

 

홍어무침이 들어간 회냉면(육수는 살얼음 동동뜬걸로 작은 국그릇에 담아서 따로 주신다 취향것 섞어 먹으면 좋다)

일전에는 회가 푹~ 앙념을 흡수해서 아주 감칠맛도 좋고 식감도 좋았는데 이번 홍어무침은 양념이 좀 덜 절여져서

식감이 좋은 회 느낌이였다

(여름이라 장사가 잘 되다 보니 충분히 숙성할 시간이 부족했던걸까?)

회냉면(홍어무침 고명)

 

만두는 손으로 직접 빚으시는지 크기가 제각각이였지만 전체적으로 풍성한 크기였다

맛은 익숙히 직접만든 손만두에서 느껴지는 풍성한 맛이라 좋았다

고기만두

 

평양 냉면의 경우 면을 풀기 전에 육수부터 맛봤을때 오이의 상큼함과 육수의 감칠맛이 느껴졌는데 사실 평양냉면을 

처음 먹오본지라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판단이 불가능 했다

다만 TV에서는 평양 냉면의 육수는 별맛이 안느껴지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다는 등의 말로 유추해 봤을때 육수에서 

감칠맛등이 잘 느껴지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차를 타고 가면 걸어서 3분거리의 평택시처에 추차하고 걸어가는 편이 마음이 편할 위치에 있다

사진과 같이 좁은 골목에 위치해 있어 주변을 배회하며 주차공간을 찾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골목밖에서 보면 잘 안보이지만 조금만 들어가면 빼꼼~ 간판이 보인다

주변에 굴비백반집이나 고기짓 칼국수집 순대국밥집등 여러 가게가 있어 한번씩 모든 가게를 다 방문해보고 싶다

 

어복쟁반을 먹고싶어 서울로 갈 생각이였는데 평택 그것도 집 바로 근처에서 맛 볼 수 있게 되어 개인적으로 행복하다

양도 많고 식사 개념 보다는 안주 개념에 더 어울리므로 아내랑 기분좋은날 재잘재잘 떠들며 술 한잔 하러 가고 싶다

 

위치는 아래와 같으니 가보실 분들은 참고 하길 바란다

상세 주소 : 경기 평택시 무지개공원4길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