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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평택 기분전환되는 고덕 카페 (그레이브릭스)

비오는날 아내와 함께 기분전환겸 평택 태평아파트 근처의 고덕소재지의 카페에 다녀 왔다.

카페 바로앞 도로가 붐비지도 않고 주차장도 카페 크기대비 부족함이 없어 첫인상이 좋았다.

 

카페 1층의 한쪽은 공사가 진행중인지.. 처음에는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카페 이용에는 문제가 없었다.

(주차하고 나서 바로 보이는 곳이 공사 중이다 보니 얼핏 보면 아직 오픈하지 않은 가게로 오해할지도 모르겠다)

카페의 입구는 은색 불투명한 문이다.

 

입구로 들어가면 케잌 과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카운터가 보였다.'

"톰과제리치즈"라는 이름을 가진 케잌을 먹어보기 위해 방문했다.

(톰과제리는 많은 사람들의 어린시절 추억이 있는 만화.. 그 치즈모양을 본뜬 케잌이 있다니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음료는 달고나카페라떼와 인절미크림라떼를 주문했다.

인절미 가루를 좋아 한다면 인절미크림라떼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겠으나 달고나카페라떼는 개인적으론

비추다. (달고나는 너무 딱딱하지 않아 먹기에 나쁘지 않았다)

 

방문 목적은 이글루스타일 좌석 및 "톰과제리치즈"케이크 이므로 음료는 평타만 해줘도 좋았다

"톰과제리치즈"케잌은 치즈케잌일것이라는 나의 예상을 깨고 버터케잌이였다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은은하고 중독적이였다

안의 빵은 큰편이 아닌데 개인적으로 케잌을 자주 사먹는 편이 아니라 버터케잌은 처음이였으므로 별 생각이 없었다

 

2층과 1층 모두 깔끔한 화이트에 식물을들 배치해서 눈도 편안하고 답답해보이지 않는 괜찮은 인테리어 였다

 

6인 이상 방문시에도 문제없이 커버 가능한 넓은 다이닝용 테이블이 있어서 보기 좋았다

(개인적으로 2명이든 4명이든 넓은 자리에 앉는걸 선호한다. 덩치가 커서 그런가...)

 

2층에서 포인트가 될만한 자리는 여기였다.

테이블이 낮아서 오래 앉아 있기에는 불편하겠지만 앉아서 잠깐 이야기하고 사진찍고 하기엔 좋을듯..

 

2층으로 나가면 옥상처럼 된곳에 이글루형태의 좌석이 있었다.

겨울에는 이글루에 비닐을 씌워 주시는것 같았다.

비가 와서 앉아보지 못해서 아쉬웠다.. 비닐에 비 떨어지는 소리 들으며 커피 마시기 + 톰과제리치즈 케잌 먹으러 방문

했는데 아쉬웠다

 

겨울에도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였다

재방문 의사는 있다! 톰과제리치즈 케잌이 생각나고하면 방문해서 조용한 풍경보며 커피한잔과 케잌의 여유를 즐기고 

올것 같다. 

 

주소는 네비에 그레이브릭스 검색하고 갔으며, 아무 포털에나 검색해도 나오는것으로 보인다.

(평택 지리를 아는 사람은 태평아파트 근처로 생각하고 가면 될것 같다)  http://naver.me/5aId6DjU